
윤은경간사 선교 보고(2021.6.19)

동역자님~ 안녕하셨어요?
코로나 시대에 몸은 건강하신지요? 요즘 저는 하나님의 인내를 배우는 중입니다. 온라인상으로 사람들을 주로 만나다보니 사람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는 것도 있고 관계가 서툴러서 오해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화여대 순장들과 서로 서운한게 생겨서 서로 나누다 울기도 하고 마음이 상할까봐 더 이야기를 못하고 침묵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 혼자있게 안 하시고 사람들과 어우러져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원하셨는데 저는 그렇게 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있는 게 나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이런 관계의 씨름을 해야 한다는 걸 압니다. 관계를 맺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데 많은 지혜가 필요합니다. 학생들에게, 같이 사역하는 간사님들에게, 제 주변의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윤은경 간사가 되고 싶습니다.
2021년 새로운 시작
2021년이 시작되면서 신입생들도 입학을 했습니다. 이번에도 감사하게 신입생들이 6명 연결되면서 순모임을 시작했습니다. 2020년에 연결 된 순원들이 이제는 순장으로 리더로 세워졌습니다. 온라인으로 만난 지체들에게 제자훈련이 얼마나 될까 걱정이 되었지만 면담을 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저의 기준으로 국한한 것을 회개했습니다. 학생들은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사모함이 있었고 새롭게 연결된 순원들에 대한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20학번인 2학년 친구들의 사역을 위해서도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필요한 사람들을 보내주셨습니다. 현재 약대 2명과 간호대 4명의 순원들이 연결되어 있고 저는 특별히 약대 신입생들과 순모임을 시작했습니다. 기존 졸업반 순장들과 약대 신입생들과의 순모임 시간이 저에게는 성장하고 위로받는 시간입니다. 1학기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게 흘러갔습니다. 중간 중간 대표단 순장들과 대면으로 만나기도 하고 다른 학교와 같이 캠퍼스모임을 하기도 했습니다. 매년 매학기 느끼고 경험하는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이끄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현재 연결되어 있는 이화여대 아가페 22명의 학생들이 하나님의 제자로 잘 들여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택배사역
이번 1학기에는 3번의 택배사역을 했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한번씩 학생들에게, 이대 졸업한 선생님들께 한번 보냈습니다. 대면으로 볼 수 없지만 함께 하고 있다는 마음을 택배로나마 보내려고 했습니다. 시험기간에 학생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졸업한 선생님들에게는 은혜가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보냈습니다. 매번 어떤 간식이 학생들에게 힘이 될까 고민하고 맛있는 간식이 뭘까 생각한답니다. 동역자님도 맛있는 간식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으시다면 저에게 알려주세요^^

“함께 꿈꾸는 미래” 여름수련회 (6/28-30)
이번 여름수련회도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저는 이번 수련회때 학생등록과 고급LTC 강의(전도훈련)으르 맡게 됐습니다. 가르치는 자로써 항상 부담은 있지만 가르치는 자에게 은혜가 있다고 생각하고 감당하려고 합니다. 이번 수련회 온라인으로 진행을 하지만 전국에 5천여명의 대학생들이 수련회를 신청했습니다. 특별히 아가페에서는 140여명의 학생들이 신청을 했는데 이 수련회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온라인상으로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밖의 날씨가 어떤지 모를때가 많습니다. 코로나 백신을 맞으면 자유롭게 사람들을 만나고 좀 다닐 수 있지 않을까요? 올해 말까지는 조심하면서 지내야겠지만 희망을 보려고 합니다. 동역자님도 방역수칙 잘 지키시고 동역자님의 삶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길 기도합니다.
2021년 6월 윤은경간사가 사랑을 담아 보냅니다.

윤은경간사의 기도제목
항상 성령충만하고 영육간의 강건하게 하소서.
이화여대 아가페를 섬기면서 지혜롭게 감당하게 하시고 순장들이 주님의 제자로 서게 하소서.
사역에 함께 할 동역자들을 붙여주시고 물질적으로 영적으로 필요들을 채워주소서.
앞으로 가야 하는 길에 대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하소서.
CCC 간사들은 무명의 전도자들입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한 영혼, 그리고 대학과 민족, 세계의 변화를 위해 사랑과 기도의 수고를 쉬지 않는 참순장입니다. CCC 간사들은 100% 후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동역자님 민족의 소망인 대학생들을 변화시키는 일에 후원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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